오늘의 책은 어제에 이어 다모다란 교수님의 가치평가 책인
'주식 가치평가를 위한 작은 책' 입니다
이 책은 초보 투자자를 기준으로 작성한 만큼
다모다란 교수님의 다른 가치평가 책인
'내러티브 & 넘버스' 보다는 상대적으로 쉽게 느껴졌으며
숫자에 근거하여 가치를 평가합니다
저자는 가치평가의 본질은 단순함임을 강조하며
가치평가에 정말 필요한 에센스 만을 전달하는 데에 집중합니다
복잡한 계산은 필연적으로 더 많은 입력을 필요로 하며
이는 트레이드오프(어느 것을 얻으려면 다른 것을 희생해야 함)에 의해
분석 모델이 더 복잡해지고 불투명해지는 역효과 낳기에 이를 경계합니다
너무 정확하게 예측할 필요는 없으며 남들보다 덜 틀리는 것에 집중합니다
이 책에서 기업의 내재가치를 산출을 위해 다루는 개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금 흐름과 시간 가치
-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분산투자와 CAPM(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
- 재무제표(재무 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보는 법
- 간단한 통계지식
또한 다른 비슷한 기업들과 비교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상대가치평가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상대가치평가에서는
시장가치를 표준화하고 주가배수를 활용하여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후에는 섹터 및 수명 주기에 따른 가치 창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기업의 사이클과 업종 별로 구분하여 다루며
사이클에서는 신생기업, 성장기업, 성숙기업, 쇠퇴기업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업종별로는 금융주, 경기 순환주, 무형자산 기업과 같이
다양한 업종 별로 구분하여 살펴본 후에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며 마무리합니다
투자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거지만
결국 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해서는
확신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마다 다른 기준과 방식으로 투자에 임하고 있겠지만
가치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게 더해지는 것만으로도 투자를 함에 있어
투자에 대한 확신을 형성하고 지탱해주는 강력한 도구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가치투자 대가가 간결하면서도 친절하게 풀어내는
가치평가의 정수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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