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책 소개)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투자 일상 2024. 12. 20. 17:01

" 망해가던 섬유공장의 위대한 자본 배분 역사 "

 

 

오늘은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에 이어

 

'버크셔 헤서웨이의 재탄생'이라는 책을 다뤄봅시다

 

 

이 책은 망해가던 섬유 공장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어떻게 이토록 거대한 지주 회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다사다난 했던 초기 과정을

 

재무제표를 활용하여 숫자로 해석해나가는 책입니다

 

 

기본적으로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재무제표 지식이 있어야 원활하게 읽혀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책에 속합니다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올린 추천 책들을

 

잘 숙지하시고 계신 분이시라면 읽으실만 할 거 같으니

 

시도해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재무제표도 다루기도 했고,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도 다뤘으니까요

 

저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어떻게 망해가던 섬유 공장인 버크셔 해서웨이로 스타팅을 해서

 

이걸 어떻게 살려나가고 확장해 나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는게 핵심 재미인데

 

이를 위해 핵심적으로 사용된 전략이 바로

 

보험사의 '플로트(Float)' 와 이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 입니다

 

 

보험사로부터 얻은 플로트는

 

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추후 지급 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으로

 

 

이 자금을 활용하여 투자 수익을 창출하여

 

추가 이익을 창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였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잉여 현금 흐름을 활용해

 

보험사인 내셔널 인뎀너티 인수를 시작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가이코, 블루칩 스탬프, 시즈캔디 등 

 

다양한 기업들의 인수 과정 및 그에 따른 결과 들을 

 

단순 스토리텔링이 아닌 수치를 통한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바라보니

 

기존의 이야기들을 다른 측면으로 보게되어

 

정리가 다시 되면서 보다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얻은 교훈을 정리하자면

 

망했던 투자 건 들은 저평가되어 있다 여겨진

 

저렴한 기업들이 다수였었습니다

 

이를 밸류 트랩에 빠졌다고들 하는 데 

 

중요한 건 싼게 아니라

 

훌륭한 기업을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이며

 

 

실수를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사고하여

 

기존 전략을 수정하고 발젼시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위기를 타파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재무 안전성과 수입 다각화, 장기적 관점으로 재투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도로 요약이 될 거 같습니다

 

 

 

워런 버핏의 입장에서 초창기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기업을 살려나가고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