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워런버핏이 써온 주주서한의 핵심

 

 

이 책은 워런 버핏이 매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내는

 

자신의 투자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주주서한들의 핵심들을 

 

모으고 모아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감사하게도 이렇게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 주시다니

 

기쁜 마음으로 사서 읽었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다룹니다

 

공시와 이사회, 위험관리의 중요성과 책임에 대해 말하는 '기업지배구조' 부터

 

가치투자와 현명한 투자, 미스터 마켓 등에 대해 말하는 '금융과 투자'

 

배당정책과 자사주 매입, 주식 분할, 증여, 거래비용 등 '보통주' 관련 내용

 

정크 본드, 장기할인채, 우선주, 파생상품과 같은 '보통주의 대안'

 

건전한 인수 정책과 매각, 그린 메일 등을 다룬 '기업 인수 및 합병'

 

가치와 주주이익, 현금흐름 등에 대한 '회계와 평가'

 

회계상의 트릭을 통해 기업의 성과를 좋게 보이게 만드는 '회계 속임수'

 

그 외에도 회계 정책과 세금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들이 담겨있습니다

 

 

버핏의 관점 중에는 저의 기존 지식과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가령 분산 투자가 아닌 집중 투자(몰빵 투자) 를 해야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라던지

 

주식이나 기업에 사랑에 빠지면 안되는 데 본인의 기업에 굉장한 애착을 보인다던지

 

통념에 반하는 듯한 모습들을 보아왔는데

 

이렇게 주주 서한을 몰아보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명확하게 알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에만 투자를 한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며

 

이는 결국 정직과 투명성, 위험 관리, 지속가능한 장기적 성장을 내포하기에

 

필연적으로 택할 수 밖에 없는 방식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읽으면서

 

주주 이익과 기업의 성장에 직결되는 진정한 가치를 반영하는 것과

 

이를 왜곡하여 좋게 보이기 위한 눈속임들을 보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정직과 투명성, 유능함과 성장, 기업과 주주 가치

 

이런 개념들이 서로 얽혀있기에 잘 알아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어깨 위에 올라타

 

세상을 멀리 넓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