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인
존 보글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사실 앞서 소개했던
S&P 500 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VOO' 가 바로 존 보글이 설립한
뱅가드 사의 대표적인 ETF 상품이기에
이 참에 소개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그럼 시작해봅시다
존 보글, 그는 누구인가?
존 보글은
뱅가드 그룹의 창립자 이며
개인 투자자가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인덱스 펀드를 개발하고 이를 대중화시킨
위대한 투자자이자 사업가 입니다
그는 특히 비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낮은 운용수수료로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모델을 확립하여
개인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줄이는
'투자 민주화'를 이끌어 냈습니다
그는 인덱스 펀드를 통해
개별 종목을 찾기보다는
시장 전체를 투자하기를 강력히 권장하였으며
단기적인 투자 내지는 투기 대신
"시간이 투자의 친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테이 더 코스(Stay the Course) 라는 구호를 설파하며
장기적으로 건전하게 투자하는 문화를
장려하고 확산시켰습니다
그의 투자 철학을 나타내는 어록을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의 가장 큰 적은 비용이다"
"지푸라기 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고 애쓰지 말고 지푸라기 더미를 사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성공적인 투자의 열쇠다"
"투자는 마라톤이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단순함은 투자의 핵심이다"
그의 철학을 따르는 커뮤니티, 보글헤드의 등장
이러한 존 보글의 투자철학을 따르는 투자자들이 점차 늘어가며
'보글헤드' 라는 커뮤니티를 형성하였습니다
그들은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며
스테이 더 코스에 따라 장기 투자 전략을 택하고
시장 타이밍과 투기를 회피하며
인덱스 펀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해당 커뮤니티는
겸손함과 경제적 안정성을 추구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지식 공유와 상호 지원을 통해
재정적 독립과 편안한 삶을 지향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보글헤드의 주요 전략
보글헤드의 주요 전략으로는
3펀드 포트폴리오가 있으며
미국 전체 주식 시장 인덱스 펀드인 VTI
국제 주식 시장 인덱스 펀드인 VXUS
미국 채권 시장 인덱스 펀드인 BND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소수의 저렴한 인덱스 펀드들을 통해
미국 전체 주식과 채권 시장, 그리고 전 세계 주식 시장에
운용 비용을 최소화하여 포괄적으로 투자합니다
자산 배분은 어떻게?
자산 배분의 경우
성향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으며
보수적이면 주식 40%(미국 30% + 국제 10%) 채권 60%
균형적이면 주식 60%(미국 40% + 국제 20%) 채권 40%
공격적이면 주식 80%(미국 60% + 국제 20%) 채권 20%
와 같이 투자합니다
사실 이러한 주식 채권 비중은
본인의 나이에 따라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00-나이' 로 나온 비중만큼 위험자산에 투자하면 됩니다
20대면 주식 80% 채권 20%
40대면 주식 60% 채권 40%
60대면 주식 40% 채권 60%
본인의 나이와 성향에 따라
비중을 마음껏 조정하시면 됩니다
추가 팁. 4% 인출 룰
4% 인출 룰은 은퇴 자금 관리를 위한 전략으로
은퇴 시점에 전체 자산의 4%를 인출하고,
이후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인출 금액을 조정할 경우
은퇴 후 30년 동안 자산이 고갈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4%를 지켜야만 하는 것은 아니며
보글헤드의 경우 고정된 4% 대신
상황에 따라 1~6% 사이로 유연하게 인출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가치가 상승하면 인출 금액을 늘리고
가치가 하락하면 인출 금액을 줄이는 방식으로 투자 성과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주식의 성장 잠재력을 유지하기 위해 채권에서 먼저 인출하면서도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
리밸런싱 차원으로 주식의 비중을 조절하여 충당하는 등
개인의 상황과 시장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스테이 더 코스(Stay the Course)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고수하시면서
시장 전체 수익률을 꾸준히 추종하신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투자 성과를 내실 거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투자가 성공적이길 기원하며
구호를 외치며 마치겠습니다
스테이 더 코스(Stay the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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