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잊고 있던 발자취를 찾다

투자 일상 2024. 12. 11. 10:08

투자 인생에서의 정체기를 맞게된 지금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고민을 하며

 

내가 잊고 있던 과거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니

 

 

한때 내가 따르고자 담아두었지만

 

당시의 나에겐 너무 어려워서 적당히 보고 넘어간

 

현인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쌓인 먼지를 털어내며

 

이제라면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하나씩 모아 보았다

 

 

현명한 투자자

 

워런버핏의 주주서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시장의 마법사 시리즈

 - 시장의 마법사들

 -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거인의 어깨

 

디 앤서(뉴욕주민)

 

월가아재의 제2라운드 투자 수업

 

 

이 중에서도 특히 먼저 떠올랐던 건

 

뉴욕주민의 '디 앤서'와

 

'월가아재의 제 2라운드 투자 수업' 이라는 책이었다

 

 

왜냐하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시장을 뛰어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선배님들의 생생한 조언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투자를 유튜브로 배웠다

 

여러 투자 관련 유튜브 들을 찾아다녔지만

 

정말 친절하면서도 수준 높다고 여겨지는 유튜브를 꼽으라면 

 

반드시 뉴욕주민과 월가아재 채널은 포함될 정도로 유익했다

 

 

아니 유익하게 여겨졌다

 

사실 제대로 이해하진 못했으니까

 

그런 거 같다고 여기는 것일 뿐이지만

 

진정성 있게 누군가위해 알려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지금은 이해할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ㅋㅋ

 

나만의 투자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그렇게 엄청 깊게 판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이제서야 시장의 경계를 밟고 서서

 

울창한 나무들이 자라난 정글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발을 들이기 전에

 

조언들을 토대로 재정비도 하고

 

심호홉도 한 번 하고 들어갈까 한다

 

 

아마 블로그에도

 

책 내용을 위주로 풀어가는 것 대신 

 

보고 느낀점을 위주로 정리하는 것을 지향하지 않을까 싶다

 

 

일기장이 되어버릴까 걱정 되긴하지만

 

해보고 엎어버리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니

 

일단 해보고 후회하려 한다